전태일1 애니메이션 영화, 희망의 불꽃 태일이 평화시장 재단사 보조 태일이의 꿈 평화시장 재단사 보조로 취직한 태일이는 정식 재단사가 되어 가족의 생계도 꾸리고 동생들 공부도 시키는 것이 꿈이다. 열여섯의 나이에 평화 시장에서 미싱사 시다로 노동을 시작한 그에게 있어 하루 14시간이 넘는 노동의 대가는 50원이다. 커피 한 잔 값과 같았다. 미싱사를 거쳐 재단사가 된 후에도 고통스러운 노동의 강도와 경제적인 어려움은 그대로였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태일은 본인보다 자신과 함께 일하는 이들을 더 생각했다. 그는 수돗물로 배를 채우는 여공들에게 자신의 차비로 풀빵을 사주고 동대문에서 창동까지 먼 길을 걸어갔다. 어느 날, 함께 일하던 여공이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 폐병 3기 판정을 받은 여공이 가차 없이 해고당하는 것을 본 충격으로 이상적인 노.. 2022. 6. 18. 이전 1 다음